세교21단지∼초평동센터∼오산대
오산시가 세교2지구 입주 초기 대중교통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60번 시내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2일 시에 따르면 60번 버스는 두곡동 공영차고지를 출발해 세교2지구 21단지, 초평동 주민센터, 누읍동 휴먼시아, 세교2지구 7단지, 제일아파트, 호반써밋라포레, 호반써밋 라테라스 등지를 거쳐 오산대역까지 이어진다.
배차 간격은 하루 22회로 평일은 두곡동 차고지에서 오전 5시30분, 오산대역에서 오전 6시 첫차가 출발한다. 주말에는 두곡동 차고지에서 오전 6시20분, 오산대역에서 오전 6시50분 첫차가 운행한다. 시는 이용 수요에 따라 증차를 예정하고 있다.
이번 노선 신설로 누읍동 휴먼시아를 포함한 4개 단지 3천603가구 주민들의 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과 소통하며 세교2·3지구의 대중교통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힘써 왔다.
시는 세교2지구 입주 일정에 맞춰 시내버스 7-5번, 202번, 30번 노선 개편과 마을버스 33-3번 신설을 추진했다.
아울러 세교2지구↔서울역 광역급행버스 도입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교통수요 증가에 맞춰 버스 노선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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