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발달장애인 전용 수영클럽과 생존수영 교육 박차

발달장애인 맞춤형 수영장인 고양시 스위밍클럽 J 수영장에서 경동대 체육학과 학생들이 장애인 생존수영 교습을 하고 있다. 경동대 제공
발달장애인 맞춤형 수영장인 고양시 스위밍클럽 J 수영장에서 경동대 체육학과 학생들이 장애인 생존수영 교습을 하고 있다. 경동대 제공

 

경동대가 장애인 생존수영 교육에 박차를 가한다.

 

경동대는 최근 고양시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전용 수영장 스위밍클럽 J와 가족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스위밍클럽 J는 장애인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수영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발달장애인 맞춤형 수영장이다.

 

경동대는 스위밍클럽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수상활동을 위해 공동 프로그램 개발, 생존수영 교육 프로그램 활용, 경동대 학생의 현장실습 지원, 인턴십 및 취업 기회 제공 등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경동대는 수년 전부터 장애인 생존수영 표준화와 보급을 위해 관련 교재 개발과 동영상 콘텐츠 등을 제작해 왔다.

 

경동대 산학협력단은 2022년 대한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에 참여해 장애인 생존수영 표준화 지도자 지침서 등 2권의 교재를 개발하고 관련 동영상 콘텐츠 제작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경동대 김범 체육학과장은 “산학협약 체결은 강단이 아닌 현장의 장애인 생존수영 교육을 보다 실질적·구체적으로 확산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 생존교육이 전국적으로 보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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