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도권 전철 1·4호선 환승역이자 GTX-C 정차역이 될 금정역 일원에 대한 종합개발 기본구상과 역사 통합개발에 대한 용역결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민설명회에는 하은호 시장, 이길호 시의회의장, 이학영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금정역 일원 종합개발 기본구상과 금정역사 통합 개발안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의견을 청취했다.
설명회에서는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 복합환승센터 건립, 경부선 지하화 대비 등 3단계로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또 금정역 통합 개발은 통합 개발 대안과 대안별 타당성 검토, 디자인 안 등을 제시하며 경기 서남부권 역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연접한 산본천, 안양천이 합류하는 지리적 특성과 산본천 복원사업과 조화될 수 있는 안 등이 제시됐다.
하은호 시장은 “숙원사업인 재개발 재건축, 철도·1·4호선 지하화, 산본천 복원, 금정역 통합역사 문제 등 살기좋은 군포로 변화시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3개월 마다 시정 현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시민설명회에서 나온 시민의견과 다음달 7일까지 접수한 추가 의견을 반영해 6월 국토교통부 승인 신청과 노후역사 개량사업을 추진하는 한국철도공사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