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흉기로 누나 살해 남동생...아파트서 뛰어내려 숨져

 

누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남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안산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5분께 단원구의 한 아파트 14층 주거지에서 30대 남성 A씨가 누나 B씨(3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이후 A씨는 주거지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를 목격한 A씨 아버지가 112에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망한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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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안산 단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누나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남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독자제공

 

이후 중태에 빠진 B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이날 B씨와 말다툼을 하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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