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총장 안순철)는 최근 지역주민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해 개방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준공식에는 안순철 총장, 김오영 교학부총장, 오좌섭 산학부총장, 박영준 교수회 부회장, 진광민 노조위원장, 김재헌 죽전캠퍼스 총학생회장, 변윤수 대학원 총학생회 대외협력국장 등이 참석했다.
단국대 둘레길은 죽전캠퍼스 사범관 소공원에서 법화산 쉼터를 거쳐 대운동장을 잇는 2㎞ 구간의 산책길이다.
단국대는 해당 코스 이용객들의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의 숲길을 정비하고 일부 구간에 야자매트와 돌계단을 설치했다.
또 중간 지점마다 위치 정보가 담긴 이정표를 설치하고 체력 단련 기구와 팔각정을 배치하는 등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늘리는 데도 신경을 썼다. 이뿐만 아니라 둘레길 입구에 무대, 벤치, 조경 등의 시설을 갖춘 소공원도 마련했다.
안순철 총장은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들이 도심 속 산림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며 “단국대는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해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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