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조천묵) 소속 직원이 쉬는 날임에도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심정지 환자의 한 생명을 살려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천소방서 마장119안전센터 소속 한창현 소방위.
한 소방위는 지난 26일 오전 11시께 용인시 기흥구 산오름공원 테니스장에서 체육활동 중에 동료테니스 회원이 심정지로 쓰러지자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함과 동시에 주위에 있던 사람들에게 119 신고를 유도했다.
이후 인근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해 쓰러진 환자가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소생했고 환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2004년에 임용된 20년차 베테랑 소방관인 한창현 소방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천묵 서장은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힘써준 직원에게 감사하다”며 “이천소방서 전 직원은 항상 시민의 곁에서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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