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공도읍과 미양면을 잇는 농어촌도로가 4년여 만에 준공되면서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공도읍 불당리와 미양면 개정리를 연결하는 길이 3.8㎞의 농어촌도로 102호,101호,207호 공도~미양 도로 확·포장 공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준공된 도로는 지난 2020년 5월 298억원을 들여 2차로로 교량 380m 한 곳 등을 포함해 4년여 만에 결실을 맺었다.
그동안 공도읍과 미양면 주민들은 행정구역상 경계지역으로 공도읍에서 미양면, 미양면에서 공도읍으로 통행하는 도로가 좁아 불편을 겪었다.
이번 도로 준공으로 미양면과 공도읍 주민들은 물론 38번 국도(안성~공도)를 이용하던 주민들에게도 희소식을 안겨 주게 됐다.
시는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연계 도로망 구축 및 확충 등으로 미양면과 공도읍 등지의 균형발전과 경제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국도 38호선 정체가 해소되고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으로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과 안정열 시의회 의장, 시의원과 주민 등 70여명은 준공식에 참석해 공도읍과 미양면 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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