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지역사회 의정부시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목줄 없는 개와 부딪힌 자전거 운전자 숨져

승인 2024-06-03 15:46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기자페이지

의정부경찰서 전경. 의정부경찰서 제공
의정부경찰서. 의정부경찰서 제공

 

의정부의 하천가에서 목줄을 하지 않은 개와 충돌한 50대 자전거 운전자가 사고 일주일 만에 숨졌다.

 

3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전 9시50분께 의정부 가능동의 중랑천 자전거도로에서 50대 자전거 운전자 A씨가 갑자기 도로로 달려든 소형견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던 A씨는 사고 발생 일주일 만에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견주 B씨는 개에게 목줄을 하지 않은 채 교각 아래서 쉬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개가 목줄을 착용하지 않아 관리 소홀 등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개 주인을 입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전거#목줄을 하지 않은 개#자전거 운전자#의정부#중랑천 자전거도로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