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중앙회 이사 당선…안산농협 최초

농협중앙회 이사로 선출된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안산농협 제공
농협중앙회 이사로 선출된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 안산농협 제공

 

“새로운 대한민국의 농협이 달성될 수 있도록 농협의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기대에 부응할 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안산농협 박경식(63)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이사에 당선됐다.

 

신임 박 이사는 지난달 21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에서 개최된 이사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통해 무투표로 이사 후보자로 선출된 뒤 지난달 30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24년도 제4차 임시대의원회’에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 이사로 선출됐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 이사는 경기도 132개 지역 농협을 대표하는 직책으로 안산시 지역 농협에서는 박경식 안산농협 최초로 농협중앙회 이사로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안산농협 박 조합장은 지난 2011년 12월 27일 안산농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후 적극적인 사업 추진 뿐 아니라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상호금융대상평가에 이어 종합업적평가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안산농협이 전국 최고의 지역농협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안산농협의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 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4선에 성공한 박 조합장은 시야를 경기도로 넓혀 도내 지역농협을 위해 최선을 다한 노력과 열정으로 농협중앙회 이사에 당선됐다.

 

농협중앙회 이사는 경영목표의 설정은 물론 사업 및 자금계획 그리고 수지예산의 종합조정 등 농협운영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결정하는 이사회의 일원으로 농협사업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농협중앙회 이사는 도 단위 대표 9명과 특광역시 대표 1명의 지역농협 조합장 이사, 지역축협, 품목조합 조합장 이사 8명, 사외이사 7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다.

 

오는 7월 1일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는 박경식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이사로 선출됐다는 개인적인 영광도 있지만 농협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도 등에 대한 고민도 있지만 농협과 농협인들이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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