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지방자치아카데미 역북초교 학생들 의정활동 체험

11일 용인특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처인구 역북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의 의회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11일 용인특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처인구 역북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의 의회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용인특례시의회가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역북초등학교 4학년 23명이 참여했다.

 

11일 역북초교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김상수, 황미상 의원을 만나 의회에 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의정 활동을 직접 경험하는 모의 의회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스쿨존 어린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의장, 의정팀장, 의원 등 역할을 분담한 뒤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11일 용인특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처인구 역북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의 의회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11일 용인특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처인구 역북초등학교 학생들이 모의 의회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공

 

학생들을 만난 의원들은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 의원들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의회 사무국 관계자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구성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중요한 기회”라고 밝혔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