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은 14일 하남시의 한 건설현장을 방문해 사업장 안전보건 조치 상황을 점검·지도했다.
이번 점검은 올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및 호우·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져 안전사고 감소를 위해 실시됐다.
노동당국은 올해 6~8월을 ‘폭염 및 호우·태풍 특별대응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및 호우·태풍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폭염 대비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추진 중이다.
양승철 노동청 성남지청장은 “폭염에 따른 열사병, 탈진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체 폭염 예방대책을 수립해 단계별 대응조치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중호우‧태풍 역시 이에 대한 자율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고, 위험상황 발생을 대비한 경보체계 및 대피방법 등을 근로자들과 공유해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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