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17일 라오스 농아센터와 ‘교육행정기관이 선도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해 불용정보화용품 기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원순자 교육장, 발곡·송양고 교장, 교육지원청 팀장 및 장학사, 정한식 라오스농아센터 후원인이 참석했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라오스 농아센터와 불용정보화용품 기증사업을 통해 ▲환경교육 실천 ▲수어교육활동 지원 ▲협력체제 구축 ▲ 상시지원 등에 상호 협력한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전 세계의 환경문제, 빈곤 그리고 불평등과 같은 상호 연결되어 있는 글로벌한 과제를 교육행정기관이 선도, 실천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발곡고와 송양고는 각각 불용 노트북 20대, 10대 등 모두 30대를 라오스 농아센터에 기증, 전달한다.
정한식 라오스농아센터 후원인은 “한국은 IT기기가 풍족한 나라이지만 라오스 같은 제3세계의 나라들은 여전히 교육여건이 빈곤하다”며 “교육행정기관이 적극 불용 노트북을 기증해 라오스 농아센터 수어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 “전 세계에 환경문제, 빈곤, 불평등과 같은 문제 해결에 깊은 공감을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교육지원청이 먼저 교육행정기관이 선도하는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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