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 개선사업을 최근 마무리하고 다음달 1일 다시 문을 연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골프장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이용자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보강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이상일 시장이 사업 시작과 진행 과정을 직접 챙긴 사안으로, 최근 현장을 찾아 사업이 잘 마무리됐는지 점검했다.
개선사업에는 시비 6억여원이 투입됐다. 시는 6천200㎡ 9홀 규모의 골프장 내 천연잔디와 인조잔디를 모두 교체했다.
그늘막과 평상, 의자 등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골프장 옆에 길이 81.5m의 황톳길도 조성했다.
시설이 업그레이드된 파크골프장과 새롭게 만들어진 황톳길은 지역 주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일 시장과 소통간담회를 가진 수지구 죽전2동 주민들은 새롭게 단장한 파크골프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고, 이미 이용이 시작된 황톳길에 대해서도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주민 노재은씨는 “수지아르피아 공원 파크골프장 옆으로 아담한 맨발길을 함께 조성해 품격 있는 공간을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함께 걸은 지인들이 혈당을 낮추거나 숙면을 취하는 데 정말 도움이 된다고 호평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 중 파크골프장 운영시간을 앞당겨달라는 의견에 대해서도 조치가 이뤄졌다.
이에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은 4월에서 10월까지는 당초 계획보다 2시간 앞당긴 오전 6시에 문을 연다.
4~10월에는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11월과 12월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다. 매주 화요일과 비가 오는 날에는 휴장한다.
이상일 시장은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개선사업을 마무리한 만큼, 이곳에서 운동하며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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