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파주시의회 후반기의장단 내부 합의 실패, 결국 경선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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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전경. 파주시의회 제공

 

제8대 파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구성이 후반기 임기시작 3일 앞두고 여야 간 내부 합의에 실패함에 따라 결국 경선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의회는 지난 27일 의장단 입후보 마감 결과 의장후보 2명 부의장 후보 3명으로 압축됐다고 28일 밝혔다.

 

의장 후보로는 국민의힘 최창호의원(재선), 민주당 박대성의원(재선)이 각각 등록했으며 부의장후보로는 국민의힘 이익선·박신성(초선), 민주당에서는 최유각의원(재선)이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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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의장 후보 국민의힘 최창호의원(재선), 민주당 박대성의원(재선)과 부의장후보 국민의힘 이익선·박신성(초선), 민주당에서는 최유각의원(재선). 각 의원실 제공

 

여야는 그동안 물밑으로 의장단 후보를 합의에 의해 내정하려 했으나 후반기 임기시작 3일을 앞두고도 합의 도출에 실패함에 따라 복수 후보들이 이번 의장단후보에 입후보했다.

 

전반기의장단에는 민주당에서 탈당, 무소속으로 당적을 옮긴 이성철의원이 국힘 도움으로 의장으로, 국힘 윤희정 의원이 부의장으로 각각 선출, 지난 2년을 이끌어 왔다.

 

이에따라 이번 후반기 의장단 선거는 현 무소속인 이 의장이 누구의 손을 들어주냐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의회가 국힘 7, 민주당 7 무소속 1명 구조이기 때문이다.

 

파주시의회측은 다음달 1일 후반기 제 248회 임시회 첫 본회의에서 의장단을 선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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