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하반기 원구성 완료…본격 의정활동 시작

화성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이 마치고 회의를 열고 있다. 김도균기자
화성시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이 마치고 회의를 열고 있다. 김도균기자

 

화성시의회가 진통 끝에 후반기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을 선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4일 오후 4시 제23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부의장 및 5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흥범 의원(국민의힘,나선거구)과 같은 당 소속 송선영 의원(가선거구)이 부의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전체 의원 25명 중 24명이 참석한 이날 표결에서 정 의원이 15표를 획득, 8표를 얻는 데 그친 송 의원을 제치고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무효는 1표였다.

 

이와 함께 이날 ▲기획행정위원장 장철규 의원(더불어민주당·사선거구) ▲경제환경위원장 임채덕 의원(국민의힘·사선거구) ▲도시건설위원장 이계철 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 ▲의회운영위원장 김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마선거구) ▲문화복지위원장 김종복 의원(국민의힘·라선거구) 등을 선출했다.

 

문화복지위원장 선거는 2차례 투표 후 과반 이상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를 거쳤다.

 

정 부의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9대 후반기 부의장으로 선택해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전곡산단 화재로 엄중한 상황 속 원구성을 여야가 매끄럽게 처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시민들께 사과드리며, 책임감을 갖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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