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위례신도시 시민연합 출범…초대 공동대표에 김광석·이호걸 선출

위례신도시 시민연합이 24일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위례신도시 시민연합 제공
위례신도시 시민연합이 24일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위례신도시 시민연합 제공

 

위례신도시 시민들이 24일 저녁 위례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위례신도시 시민연합’을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총회에서 위례신도시 송파편입 시민모임을 이끌어 온 김광석·이호걸씨가 공동대표에 선출됐다.

 

앞으로 시민연합은 위례신사선 정상화 추진, 서울 송파구로의 행정구역 통합 등 두 개 현안을 놓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위례지역에서 활동해 왔던 위례신도시 송파편입 시민모임은 지난해 11월 12일 위례신도시를 송파로 편입해 단일 행정구역을 목표로 하는 국민동의청원을 진행하고 두 번에 걸친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위례신도시 통합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지난 총선 때에는 양당 후보들에게 위례행정 통합이라는 공약을 끌어낸 위례신도시 내 대표적인 시민단체로 알려졌다.

 

김광석 공동대표는 “시민연합은 원칙과 기준이 있는 정관을 만들어 공식 단체로 등록한 뒤 지역을 대표하는 시민단체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연합은 온라인 활동 회원이 1천여명에 이르면서 위례신도시 내 대표적 시민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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