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7일 미국, 멕시코, 홍콩 등 10여개 나라에서 온 연세대 한국어학당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양평 문화체험 관광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관광 프로그램은 외국인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양평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용문사의 문화해설 탐방을 시작으로 한식과 전통주 만들기, 지역의 유명 갤러리카페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외국인 학생은 “직접 만든 막걸리의 맛이 궁금해 돌아가서 빨리 마셔보고 싶다”며 “양평은 서울과 지하철로 연결돼 있어 다시 한번 방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우리말을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은 학생들이 양평에서의 추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양평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으로 외국인 관광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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