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시의회 임시회 개의 재차 촉구

김포시의회가 2개월여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집행부가 또 다시 임시회 개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의회가 2개월여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집행부가 또 다시 임시회 개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포시 제공

 

김포시의회가 2개월여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집행부가 또 다시 임시회 개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포시는 김포시의회에 시급한 민생조례 처리지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지방자치법 제54조에 따라 임시회 소집을 재요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일에 이어 두번째다.

 

지난 2일 요구된 임시회 소집은 14일 제238회 임시회가 열렸지만 원구성을 둘러싼 여야간 합의불발로 열리지 못했다.

 

김포시는 지난 7일 민생 조례안 등 7건을 추가로 제출, 주택용 소방시설 화재안전 취약가구 지원 확대, 산업재해 예방 및 지원 신설,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시설 사용료 부담완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조례안 등 지금까지 총 14건의 시의회에 제출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력 충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준비 중인 900억여원의 제2회 추경예산안 심의여부의 불투명에 따른 시민피해가 심히 우려된다”며 “특히 복지분야 비중이 60%를 넘어 저소득층, 취약계층의 생활에 직접적 큰 영향이 미칠 수 있어 임시회 소집을 재차 요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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