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신도시, 금연 문화 정착되나”…시 보건소, 금연 클리닉 성과

하남시 보건소가 최근 미사문화거리에서 이동 금연클리닉·캠페인을 전개했다. 하남시 보건소 제공
하남시 보건소가 최근 미사문화거리에서 이동 금연클리닉·캠페인을 전개했다. 하남시 보건소 제공

 

하남시 보건 당국이 젊음의 거리로 변신하고 있는 미사지역의 금연거리 구역 내 흡연행위 근절과 금연 홍보 등을 위한 ‘금연 클리닉 부스’를 운영했다.

 

하남시 보건소는 금연거리 구역 내 흡연 근절을 위해 미사 시민들이 접근하기 편한 힐스테이트 사잇길 입구 맞은편 부근에서 이동 금연클리닉을 열고 금연 상담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동 금연클리닉 부스 운영은 금연 문화 정착에 따른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보건 시책 일환이다.

 

이동 금연클리닉 부스를 찾은 시민들은 금연 상담사와 1대1로 맞춤형 금연 상담에 응하면서 니코틴 패치와 껌, 사탕 등 금연보조제와 행동 강화 물품을 받았다.

 

특히, 이동 금연클리닉 종료 후에도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이 맞춤형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 받고, 6개월 금연 성공 시 5만원 상당의 금연 성공 기념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금연클리닉 관리대상자로 등록했다.

 

아울러 이날 미사 금연거리에선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하남시보건소와 미사지구대, 어깨동무봉사단 등 기관 및 유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사문화거리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금연 캠페인’도 병행했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미사 금연거리 내 흡연자분들 중 금연 의지를 가진 분들이 금연을 실천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를 마련해 드리고자 이동 금연클리닉 부스를 운영하고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 금연클리닉 부스는 오는 30일 미사 금연거리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한 차례 더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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