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지역 내 학교 밖 통학로 교통환경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성남시, 중원구, 중원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021년부터 ‘경기도교육청 학교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학교 밖 통학환경에 대한 실태조사 및 현장점검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자체 현장점검을 진행했으며, 그 중 교통환경 개선이 시급한 4개 학교를 선정해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통학로 보행환경 안전 상태 ▲교통시설물 안전상태 ▲학교 주변 통학로 내 보행자 위험요소 유무 ▲기타 취약 요인 등이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개선이 가능한 부분부터 순차적으로 현장에 반영하기로 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학교 밖 통학로의 취약요인에 대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통학환경을 개선하는 좋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