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새빛초, 도서관서 전민걸 작가와의 만남…“학생들에게 독서 가치 일깨워”

11일 오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새빛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전민걸 그림책 작가가 학생들에게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새빛초등학교 제공
11일 오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새빛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전민걸 그림책 작가가 학생들에게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새빛초등학교 제공

 

용인 새빛초등학교(교장 김현숙)가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독서의 가치를 일깨웠다.

 

11일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새빛초교 도서관에서는 작가와의 만남,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도서 관련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학생들은 ‘바삭바삭 갈매기’로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전민걸 작가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전 작가의 ‘바삭바삭 갈매기’는 초교 3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그림책으로, 물고기를 먹으며 살던 갈매기가 바삭바삭한 과자를 먹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강연에서는 작가가 직접 그림책을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들려줬다.

 

또 작가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요소 등 학생들의 궁금증 해소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도서관에서는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바삭바삭 갈매기’ 원화 전시, 과자봉투 제작 체험, 책 내용 기반의 찬반 토론, 질의응답 등 다채로운 연계 행사도 진행됐다.

 

김현숙 교장은 “아이들이 그림책 작가를 직접 만나 책에 대한 즐거움을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새빛초등학교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기쁨을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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