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지난 14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음악회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넘쳐나는 희망안양’이라는 주제로 출산장려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평촌 롯데백화점과 로데오 거리에서 열린 공연은 약 200여명의 관객들이 관람했으며, 출산과 양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가 담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앵콜곡인 대한민국만세의 ‘세쌍둥이 song’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윤다운 단무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가 안양시민분들께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진행하는 등 시민 문화향유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1996년 1월 김영생 지휘자가 창단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이건륜 지휘자가 지휘를 맡아오고 있으며, 현재 42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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