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니어클럽 커피나리 3호점 개점…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에 문 열어

60세 이상 어르신 16명이 교대로 커피·베이커리 제조 판매 등 운영 전반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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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옥정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1단지 아파트 내에 문을 연 ‘커피나리’ 3호점 개점식 참석한 더베이크 윤성민 대표이사, 옥정제일풍경채 관리소장, 최일영 양주시니어클럽 운영위원장, 김유연 복지문화국장, 곽수연 입주자대표, 서의동 시니어클럽관장, 김동희 옥정1동장, 이형열 재일풍경채 노인회장, 김금숙 사회복지과장(왼쪽부터)이 개점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양주시니어클럽 제공

 

양주시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한 양주시니어클럽이 지난 20일 옥정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1단지 아파트 내에 ‘커피나리’ 3호점을 개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유연 양주시 복지문화국장, 곽수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최일영 양주시니어클럽 운영위원장, 윤성민 더베이크 대표이사, 아파트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커피나리3 옥정제일풍경채점은 지난 13일부터 영업을 시작해 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카페는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받은 60세 이상의 어르신 16명이 교대로 근무하면서 커피, 음료, 베이커리 제조와 판매, 재고관리 등 카페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곽수연 입주자대표 회장은 “아파트단지 내에 카페가 없었는데 커뮤니티센터에 전문 바리스타가 상주하는 카페에서 주민들이 질 좋은 커피와 베이커리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오픈까지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의동 양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내에 방치되거나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 카페가 노인일자리 창출과 주민서비스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우수 모델로써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성민 더베이크 대표이사는 “아파트 내 시니어 상생매장을 운영함으로써 어르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주민들에게는 양질의 커피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커피나리3 옥정제일풍경채점의 시작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양주시니어클럽은 2023년 1월 개관해 양주시 거주 65세(일부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고 있으며, 현재 24개 사업단에 1천464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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