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건전한 중개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전세관리단’을 구성·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세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전세문화 정착을 위해 기획된 민·관 합동 안전 전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전전세관리단’을 꾸리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주시지회 지회장 등 16명을 단원으로 위촉했다.
단원들은 전세사기 등 부동산분야 불법행위를 모니터링하고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건전하고 투명한 중개 문화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또한 안전전세길목지킴운동을 관내 공인중개사들에 적극 알리고 동참을 유도한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전세길목 지킴운동에 동참하는 공인중개사사무소에 ‘안전 전세 지킴이' 인증마크 스티커를 부착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관리단은 위험한 물건 중개 안하기, 임차인에게 정확한 물건 정보 제공하기, 전세피해 예방 중개사 점검표 확인, 전세피해 예방 임차인 점검표 제공, 공인중개사무소 종사자 신분 고지, 권리관계 등 계약 후 정보 변동사항 알림 등 안전한 전세문화 정착에 나선다.
김욕식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민관이 협력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전세문화 정착과 부동산 불법 행위 근절,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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