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용인에서 출발해 서울·인천으로 가는 특별교통수단의 경유 없는 직행 제도를 도입했다.
24일 용인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경기도 광역센터 시행으로 중지됐던 용인에서 서울·인천으로 가는 즉시콜 직행 제도가 25일부터 실시된다.
그동안 교통약자 이용고객이 서울·인천지역의 즉시콜 이용 시 인접 지역까지 이동 후 특별교통수단을 통해 서울·인천지역으로 접근해 왔기에 이로 인한 고객 불편에 따른 민원이 잦았던 상황이다.
센터는 교통약자의 불편사항이 늘어나자 이를 막기 위해 경기도 및 경기교통공사와 협의를 거쳤다. 이에 용인에서 출발하는 특별교통수단 차량은 인접지역을 경유하지 않고도 서울·인천지역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해졌다.
다만, 서울·인천 지역에서 용인시로 오는 교통편은 기존처럼 인접 시를 경유해야 복귀가 가능하다.
안윤길 용인도시공사 교통환경본부장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용인시의 시민 편의정책에 맞춰 지속해서 고객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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