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노인복지센터(이하 센터)는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환경인식 개선 프로그램 ‘시니어 제로웨이스트 세상살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2024년 평택복지재단의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홀몸어르신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일상 생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최소화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10회에 걸쳐 다양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센터는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천연 수세미와 친환경 주방비누 등을 제작하며 단순 이론 교육이 아닌 실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이 직접 만든 비누와 수세미 등은 지역사회에 나눠 줄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제로웨이스트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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