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11일까지 내년 투자사업 보고회…별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회의실에서 ‘2025년 주요 투자사업 보고회’를 열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회의실에서 ‘2025년 주요 투자사업 보고회’를 열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11일까지 내년 주요 투자사업 보고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주광덕 시장이 주재하며, 민선 8기 후반기 성과를 극대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들의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적재적소의 예산 투입을 통해 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시민 수혜 확대가 목표다.

 

보고회는 기획조정실, 재정경제국, 복지국 등을 시작으로 공원녹지관리사업소까지 총 14개 실·국·단·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 시장은 101개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별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남양주시정연구원 운영 ▲방범용 CCTV 설치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 및 기금 조성 ▲별내노인복지관 건립 ▲(구)금곡청사 리모델링 ▲여성창업지원 플랫폼 남양주시 꿈마루 등이 보고됐다.

 

주광덕 시장은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공약과 역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2025년 소요 예산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제로 필요한 소요액을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2025년 본예산 편성과 주요 업무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민선 8기 후반기에 시민들이 더 큰 변화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 추진과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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