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순찰활동을 통해 알게 된 한부모가정 청소년들에게 피아노를 선물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10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시민이 참여하는 치안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부모 가정 청소년 3명에게 피아노를 기증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전했다.
안산단원서는 최근 시민이 치안협력 동반자로 함께 참여하는 ‘커뮤니티 폴리싱’ 활성화를 위해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단원서 관할 고잔파출소에 근무하는 김 경위가 순찰을 하던 중 수입 피아노 판매업을 하는 김 대표를 알게됐다.
김 대표는 평소 ‘지역 청소년들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자주 밝혔으며, 안산시 관련 부서를 통해 불우 청소년을 추천받아 김 대표와 연계, 피아노를 선물할 수 있게 됐다.
김 대표는 “순찰을 하던 중 경찰관을 통해 알게된 아이들에게 음악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우연한 기회에 평소 소망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김 대표의 이같은 선행이 지역 사회에 큰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 지역 치안에 관심을 갖고 예방순찰 활동 중인 경찰관들과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추진해 나가 시민과 면밀히 접촉하고 소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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