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노소 행복 충전⋯ 모두가 즐기는 힐링 축제 이모저모 [제21회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

제21회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 이모저모

 

제21회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경기일보 부스를 찾아 네이버 구독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다. 송상호기자
제21회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경기일보 부스를 찾아 네이버 구독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다. 송상호기자

 

■ 경기일보 네이버 구독 이벤트 ‘인기 만점’

○…경기일보 네이버 구독 이벤트 부스에선 온라인 환경에서 뻗어나가는 경기일보를 더 많은 독자들과 연결하고 있어.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경기일보를 구독하는 모습.

 

부스에 마련된 제비뽑기를 통해선 안마기, 마스크팩, 냄비 등 풍성한 경품이 준비돼 있어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임용식씨(44)는 “경기일보를 인터넷 포털에서 뉴스가 나올 때만 알고 있었지만 오늘 처음 구독했다.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켜볼 테니 지역 소식을 폭넓게 다뤄주길 기대한다”고 말해.

 

■ 예쁘게 단장하고 즐겁게 뛰어요…페이스페인팅 부스 ‘북적북적’

○…페이스페인팅 부스는 각양각색 무늬를 얼굴에 그려 넣기 위해 몰려든 참가자들로 북적. 오산시 궐동에 거주하는 최준식씨(37)는 아들 최예성군(6)과 함께 4.8㎞ 코스에 참가한다고 각오를 다져. 최군은 “혼자 뛰는 것보다 아빠와 함께 뛰는 게 더 즐겁다”며 미소. 아버지 최씨는 네 잎 클로버 그림을, 아들 최군은 무지개 그림을 각각 볼에 그려 넣고 즐거워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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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 약 6천여명이 참가했다. 사진은 드론으로 본 모습. 김시범기자

 

■ 경기일보와 시작한 마라톤 인생…“첫 마라톤 대회, 즐거운 마음으로 달릴 것”

○…제21회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로 생애 첫 마라톤을 시작한다는 기무성씨(25·서울 은평구)는 지인의 추천으로 처음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피력. 마라톤 인생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평소 좋아하던 한복을 입고 하프코스에 참가해 눈길. 기씨는 “처음 뛰는 마라톤 대회인 만큼 다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달리겠다”고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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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1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서 10㎞ 코스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 “안전하게 완주하세요”…스포츠테이핑 부스 인기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이어진 대회에 마련된 삼성본병원 스포츠테이핑 부스 앞에는 대회 시작 전부터 수많은 참가자들로 인산인해. 스포츠테이핑은 부상을 예방하는 기능을 하며 관절을 고정해 뛸 때 안전성을 더해. 붙였을 때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도 담당. 이날 스포츠테이핑을 받은 곽지은씨(38·여·용인시 기흥구)는 “연습 중 발목을 다쳐 걱정이 많았는데 의료진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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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 ㈔대한안마협회 경기지부 회원들이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안마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 마라톤으로 쌓인 피로, 안마로 사르르

○…㈔대한안마협회 경기지부의 안마봉사 부스에는 완주한 참가자들로 장사진. 봉사자들은 혈액 순환과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안마로 추운 날씨에 완주한 마라토너들을 도와. 이날 결승전 통과 후 안마를 받은 유병석씨(37)는 “달리면서 하체 피로와 근육이 뭉쳤는데 안마를 받으니 피로가 싹 풀린 것 같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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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서 오산독도사랑 운동본부 회원들이 독도의 날을 기념해 플래시몹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윤원규기자

 

■ 독도의 날 맞아 관중과 함께 의미 되새긴 오산독도사랑 운동본부

○…개막식에 앞서 오산독도사랑 운동본부가 마라톤 참가자들과 함께하는 10월25일 독도의 날맞이 단체 플로시몹 퍼포먼스를 진행. 운동장에 모인 사람들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환호성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면서 “독도는 우리땅”을 외쳐. 장복실 회장은 “수많은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독도 사랑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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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통돼지 바베큐를 기다리고 있다. 김시범기자

 

■ 따뜻한 바비큐 한 접시로 원기 회복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장 한편에 마련된 통돼지바비큐 부스 앞에는 기다리고 있는 참가자들로 긴 줄이 형성. 추운 날씨에도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들이 따뜻한 바비큐로 추운 몸을 녹여. 장은지씨(30·여)는 “친구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 고기로 기력을 보충하며 서로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좋다”고 말해.

 

제21회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 경품 1위에 당첨된 김정국씨가 환호하고 있다. 송상호기자
제21회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 경품 1위에 당첨된 김정국씨가 환호하고 있다. 송상호기자

 

■ 1등 경품 레이 행운의 주인공은 김정국씨

○…제21회 오산독산성전국하프마라톤대회 경품 추첨에서 1등 상품인 기아자동차 레이 승용차에 당첨된 김정국씨(42)는 이날 클럽 회원들과 함께 출전한 대회에서 남자 10㎞ 코스 5위에 입상. 김씨는 “날씨도 좋았고 컨디션도 좋았는데 자동차까지 받게 돼 뜻깊은 하루가 될 것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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