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고층건축물 화재 대응 훈련

지난 5일 오전 용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된 고층건층물 화재진압 전술훈련 현장에서 용인소방서 대원들이 타점을 찾아 방수하고 있다. 용인소방서 제공
지난 5일 오전 용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된 고층건층물 화재진압 전술훈련 현장에서 용인소방서 대원들이 타점을 찾아 방수하고 있다. 용인소방서 제공

 

용인소방서가 고층건축물 화재 대응을 위한 기본 전술 훈련에 돌입했다.

 

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부터 시작된 이번 훈련은 앞으로 3주 동안 진행된다.

 

용인소방서 화재진압 전 대원이 함께 하는 훈련은 재난발생 시 화재 피해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위험이 큰 고층건축물 화재에서의 완벽 대응을 위해 실시된다.

 

훈련은 ‘선착대장 지휘 훈련’을 시작으로 ‘옥내 진압전술’ 이후 ‘옥외 진압전술 훈련’으로 이어진다.

 

대원들은 건물 내 짙은 연기가 가득 찬 상황에서 옥내소화전이 없거나 사용이 불가할 경우를 가정, 지상의 소방차에서 호스를 직접 연결해 화재 타점을 제압하는 팀 단위 전술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길렀다.

 

서는 훈련 간 세부 지표를 설정한 두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미진한 항목에 대해서는 훈련관을 통해 피드백하고 보완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는 방침도 세웠다.

 

지난 5일 오전 용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된 고층건층물 화재진압 전술훈련 현장에서 안기승 용인소방서장(가운데)이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용인소방서 제공
지난 5일 오전 용인시민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된 고층건층물 화재진압 전술훈련 현장에서 안기승 용인소방서장(가운데)이 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용인소방서 제공

 

안기승 서장은 “건물 내 연기로 가득해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까지 고려하며 실전처럼 훈련에 임해준 전 대원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어떠한 재난에도 완벽 대응할 수 있는 용인소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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