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나기… 김포 사우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김장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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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기른 알타리무를 수확하고 있다. 사우동사무소 제공

 

김포시 사우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최도환, 진영숙)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사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정애)는 지난 5, 6일 이틀 동안 새마을 남녀지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른 아침부터 직접 기른 알타리를 수확해 정성을 담은 김치 담갔다.

 

사우동 새마을회는 해마다 더운 여름이면 삼계탕으로 어르신들께 보양식을, 추운 겨울이면 김장을 담가 관내 어르신 및 돌봄이 필요한 가구에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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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우동사무소 제공

 

이번에 담은 김장김치는 관내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최도환, 진영숙 회장은 “다가오는 추운 겨울과 높아진 김장 물가로 더욱 힘든 시기에 김장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정애 사우동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함께 해주신 새마을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덕분에 올해에도 이웃들이 사랑이 가득 담긴 김치로 인해 추운 겨울도 무사히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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