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협(조합장 이덕배) 고향주부모임(회장 이양숙, 이하 고주모)은 지난 8일 이천농협 문화센타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으로 성금 500만원을 이천시 자원봉사센타에 지정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덕배 조합장, 이양숙 고주모 회장 및 임원, 이미선 자원봉사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은 이천농협 고주모 회원(250명)이 1년 동안 떡 포장 봉사를 통해 마련한 기금 500만원을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으며 기탁금으로 생필품과 임금님표 이천쌀, 이불 등이 들어있는 꾸러미가 이천 관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양숙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고주모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생필품 꾸러미로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늘 함께하는 이천농협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미선 자원봉사센터장은 “매년 이천농협 고주모의 지속적인 물품기탁에 항상 감사하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 전과정에서 자유롭게 참여하고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덕배 조합장은 “기금마련에 동참해주신 많은 고주모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천농협은 고주모 단체와 함께 지역사회공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농협 고향주부모임은 1990년에 1, 2기를 결성해 관내 불우이웃돕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2억7천5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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