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샘병원, 최첨단 스마트 병원 ‘더 샘병원’ 짓는다

안양샘병원이 지난 19일 더 샘병원 착공식을 가진 후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샘병원 제공
안양샘병원이 지난 19일 더 샘병원 착공식을 가진 후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샘병원 제공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이 개원 6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최첨단 스마트 병원을 건립키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안양 샘병원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219일대 4만6천865㎡ 부지에 지하 8층, 지상 16층, 425병상 규모의 ‘더 샘병원’을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양 샘병원은 지난 19일 더 샘병원 공사 현장에서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더 샘병원은 기존의 노후화된 물리적,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정보통신기술(ICT), AI, 빅데이터를 의료 일선에서 활용하는 미래형 의료시스템을 구축해 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027년 ‘더 샘병원’이 완공되면 안양 샘병원은 700여 병상을 갖춘 대학병원급 규모를 갖추게 된다.

 

이대희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이사장은 “더 샘병원 건립되면 안양 샘 병원은 대학병원급의 의료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더 샘병원은 환자 중심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수도권 건강도시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강득구(안양만안)·민병덕 국회의원(안양동안갑)과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김문태 서울구치소 소장, 이상택 효산의료재단 설립자 등이 참석해 더병원 건립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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