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24 자원봉사 대축제 개최

지난 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남양주시 자원봉사 대축제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지난 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남양주시 자원봉사 대축제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는 지난 7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2024 자원봉사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이해 한 해 동안 지역내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모델 가수 효원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트로트 신동인 이승율 군과 표준 국악밴드 ‘아리현 밴드’의 무대가 이어졌고 ‘2024 자원봉사이그나이트 in 남양주’의 대상 수상자인 강경애씨의 우수사례 앵콜 발표가 선보였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 91곳에 각종 표창이 수여됐으며, ▲1만 시간 이상 봉사자 1명에게 금배지 ▲8천시간 이상 봉사자 6명에게 은배지 ▲7천시간 이상 봉사자 5명에게는 동배지가 수여됐다.

 

특히, 자원봉사대축제 대상은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본부가 최우수 단체상에 사랑의 이미용봉사단이 최우수 개인상에 EBC헌병봉사대의 전민호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우수 자원봉사자 및 시민 등 1천2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에 함께 했다.

 

시는 올해 3월 남양주시의 등록자원봉사자 수가 20만 명을 돌파하고, 11월 말 기준 전체 시민의 27.9%인 20만4천586명이 봉사자로 등록돼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74만 남양주시민은 영웅 시민인 자원봉사자 여러분들 덕분에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있다”며 “시의 보배인 모든 자원봉사자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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