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송곡초등학교는 16일 소리울관에서 지역 어린이집 원생들을 위한 특별한 ‘이음공연데이’ 무대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유・초 이음교육의 일환으로 지역 어린이집과 연계해 진행된 공연을 통해 양 기관 간 교육적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곡초 학생들은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음악의 즐거움과 교육적 가치를 나누는 가야금(밀양아리랑, 징글벨, 침향무), 플루트(비행기, 자전거, 에델바이스), 바이올린(사랑의 기쁨) 공연을 펼쳤다.
한 어린이집 원생은 “형들이 연주하는 악기 소리가 정말 멋있다. 나도 나중에 악기를 배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곡초 이음교육 담당 교사는 “앞으로 유·초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어린이집 원생들과 초등학생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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