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민선8기 역점 추진 중인 정책연구단이 출범했다.
청년 공직자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접목하기 위해서다.
19일 시에 따르면 정책연구단은 지난해초 신설된 전략사업과 공모사업팀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조직됐으며 행정, 사회복지, 시설, 간호 등 다양한 직렬에 근무하는 공직자 17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공모사업 과제 연구와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 제안을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이런 가운데 최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첫 회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사업과 문화를 담은 브랜드 산업단지 조성 등을 주제로 선정해 아이디어를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도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사업과 관련 ▲반려동물 동반 식당·카페 정책 마련 ▲반려동물 연계 사업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지역 명소 여행 프로그램 등의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문화를 담은 브랜드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 ▲예술 관련 산단 내 문화존 조성 ▲문화를 담은 산단 거리 조성 ▲CEO-청년 매칭을 통한 스타트업 지원 등이 도출됐다.
정책연구단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자유롭고 활발한 소통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정책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의 현재와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며 “공직자들의 아이디어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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