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 분기 36만원 인상…2021년 후 3년만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분기별 기존 30만원에서 36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보훈대상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시가 지난 2021년 인상 이후 3년 만에 다시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했다.

 

지급 대상자는 시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등 약 6천명이며, 연간 지급액은 1인 기준 144만원으로 예산 규모는 86억원이다.

 

기존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없이 인상된 금액을 받을 수 있으며, 안양으로 전입한 대상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급 시기는 1·4·7·10월의 15일이다.

 

최대호 시장은 “국가에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재정 상황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보훈대상자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이번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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