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역 930곳 시설물, 화재 시 인명·재산피해 우려
김포지역 930곳의 시설물이 화재발생 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소방서(서장 유해공)는 민간위원이 포함된 화재안전조사위원회를 열어 화재발생 시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930곳의 시설물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화재안전조사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7조에 규정한 소방시설 등이 법 또는 소방관계 법령에 적합하게 설치·유지·관리되고 있는지, 소방대상물에 화재, 재난·재해 등의 발생 위험이 있는지 등을 관계 공무원이 확인하는 것이다.
이번 김포소방서 화재안전조사위원회는 대상 선정의 공정성과 안전성을 위해 민간위원 THE나은소방(주) 양현용 대표(소방시설관리사)와 원준이앤씨 백상기 이사(소방시설관리사)를 포함한 총 5인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화재안전조사 624곳, 불시 화재안전조사 300곳, 설 연휴 대비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조사 6곳, 총 930곳을 선정했다.
유해공 서장은 “이번 화재안전조사 대상 선정을 김포시의 2024년 화재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전문가와 함께 선정한 만큼 효과적인 점검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김포시의 화재 예방에 총력에 그 어느 해보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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