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그린식품가공과 안성규 학과장 HiVE사업 유공자 표창

교원부문에서 유일하게 지역특화학과 학과장이 수상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성과포럼에서 유공자 표창을 받은 서정대 안성규 학과장(왼쪽 세번째)이 염일열 HiVE센터장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정대 제공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성과포럼에서 유공자 표창을 받은 서정대 안성규 학과장(왼쪽 세번째)이 염일열 HiVE센터장 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정대 제공

 

서정대학교 그린식품가공과 안성규 학과장이 ‘2024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성과포럼’에서 한국연구재단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교원부문에서 유일하게 지역특화학과 학과장이 수상한 것으로, 그동안의 업적과 학과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서정대학교 그린식품가공과는 교육부 주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에 선정된 지역특화학과로 양주시, 연천군과 서정대학교가 협력해 지역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특화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린식품가공과는 교육과정을 통해 제6회 대한민국장류발효문화대전, 2024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학생들이 개발한 다양한 제품들이 주목받았다.

 

또한 학생들이 결성한 동아리 ‘보각보각’은 양주지역에서 재배된 농산물을 활용해 딸기잼, 블루베리 콩포트, 연화주, 커피 마블 양갱, 리코타 치즈 등을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은 양주에 협동조합 설립 신고를 완료하고 지역 특산물 활용에 대한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했다.

 

그린식품가공과는 전통 발효식품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했다. 전통장류제조실습 교과목에서는 양주골 쌀과 고추, 연천골 콩을 이용해 로컬 누룩소금, 누룩간장, 고추장, 된장 등을 개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교수와 학생들이 누룩소금·간장, 고추장, 된장 등 3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

 

안성규 학과장은 수상 소감으로 “이번 수상은 그린식품가공과의 모든 교수,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앞으로도 양주와 연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그린식품가공분야의 우수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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