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에 갈색의 폭신한 털이 나 있어 바위에 펼쳐진 모습을 보면 마치 벨벳을 깔아 놓은 듯하다. 우단일엽이란 우단 같은 일엽초라는 뜻이다.
이런저런 야생화들을 찾아 골짜기를 헤매다 보면 어느 정도 습기가 유지되는 바위나 고목의 겉에 일엽초들이 붙어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양치식물 중의 하나로 착생란처럼 바위나 나무줄기 겉에 붙어 자라기 때문에 석부작이나 목부작 같은 분경용으로 적합하다.
실내조경용으로 베란다 화단의 바위틈 같은 곳에 붙여도 관상가치가 뛰어나다. 일정한 습도 유지가 중요하다.
추위에는 강한 편으로 가온이 잘 안 되는 베란다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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