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공동주택의 관리와 안전 강화를 위해 ‘공동주택보조금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노후 시설 유지·보수부터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까지 총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지원 분야는 ▲노후 공동주택보조금 지급 ▲야간 경관조명 설치 ▲새싹스테이션 설치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경비·청소근로자 휴게시설 개선 등이다.
노후 공동주택보조금 지원은 어린이 놀이터, 옥상, 외벽 등 공용시설 유지 보수를 위한 프로젝트로 준공된 지 12년 이상의 공동주택이 대상이다. 단지별 최대 5천만원, 가구별 100만원 이하로 지원한다.
야간 경관조명 설치는 도시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단지별 최대 6천65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경관거점에 위치한 공동주택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새싹스테이션 설치는 영유아의 안전한 등·하원 환경 조성을 위한 셸터 설치를 지원하는데 단지별 한 곳에 최대 1천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은 단지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고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은 단지별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3월7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가능하다.
정보기술(IT) 취약계층은 오산시청 주택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절차와 필요 서류에 대한 안내는 다음 달 3일 오후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장설명회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보조금 심사는 오는 4월 중 열리는 공동주택보조금 심사위원회를 통해 확정되고 결과는 개별통지 또는 오산시청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홈페이지 또는 주택과 주택정책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권재 시장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시민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올해도 공동주택보조금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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