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도서관이 이달부터 연말까지 2층 종합자료실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작 컬렉션’ 북큐레이션(Book Curation) 서가를 운영한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2024년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기획됐다. 1900년대부터 현재까지 역대 노벨 문학상 수상자의 대표작을 분기별로 선정해 전시할 예정이다.
1일부터 3월31일까지는 ‘2017~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을 소개한다.
2024년 수상자인 한강의 작품 12권을 비롯해 ▲2023년 수상자 욘 포세의 작품 1권 ▲2022년 수상자 아니 에르노의 작품 4권 ▲2021년 수상자 압둘라자크 구르나의 작품 3권 ▲2020년 수상자 루이즈 글릭의 작품 3권 ▲2019년 수상자 페터 한트케의 작품 2권 ▲2018년 수상자 올가 토카르추크의 작품 3권 ▲2017년 수상자 가즈오 이시구로의 작품 3권 등 총 31권이 전시된다.
또 이번 전시에서는 안양역 스마트도서관에서 회수된 도서와 기존 대출 이력이 적었던 도서를 활용해 자료 이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안양시민이 노벨 문학상 수상작을 가까이 접하고 세계문학의 흐름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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