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안양권 학교급식용 수산물·가공식품 품목 결정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가 지난 5일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1차 식재료 선정관리 위원회’를 열고 있다. 안양시 제공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가 지난 5일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1차 식재료 선정관리 위원회’를 열고 있다. 안양시 제공

 

올해 안양권학교급식용 수산물·가공식품 품목이 결정됐다.

 

7일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에 따르면 전날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1차 식재료 선정관리 위원회’를 열고 올해 학교급식용 수산물·가공식품 533개 제품의 공급 품목을 확정했다.

 

위원회에는 안양·과천·군포·의왕 교육당국 급식팀장, 영양(교)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지난해 식재료 공동구매 사업 평가와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한 뒤 올해 학교급식용으로 ▲수산물 149개 제품(53개 품목) ▲가공식품 384개 제품(75개 품목) 등의 공급 품목 및 가격을 결정했다.

 

가공식품은 지난해보다 1개 제품이 증가(공급 중단 46개, 신규 추가 47개)했고 김 등 일부 품목의 가격 인상을 반영했다. 수산물은 사용량이 저조한 6개 제품을 제외하면서 총 149개 제품으로 조정됐다.

 

현재 센터의 ‘학교급식 식재료 우수 공급업체 추천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는 174곳이며, 수산물은 100%, 가공식품은 97% 등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96점으로 전년 대비 1점 상승했다.

 

또한 위원회는 지난 1월 선정된 친환경 우수 가공식품 배송업체 결과를 공유하고, 학교급식 예비식(잔식) 기부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도 논의했다.

 

박미진 공동급식지원센터장은 “공동구매 품목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안전성 검사를 통해 안전한 식재료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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