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안보자문위원 15명 위촉

신상진 성남시장과 전인범 안보자문위원장 등 자문위원들이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신상진 성남시장과 전인범 안보자문위원장 등 자문위원들이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안보 안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군 장성 출신 등 주요 인사들을 성남시안보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시는 전날 시청사 제1회의실에서 전임범 전 특전사령관(예비역 중장) 등 15명을 안보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자문위원들은 국방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안보 전문가들로, 성남시의 안보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한 자문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성남에는 서울공항과 국군수도병원 등 군 주요시설과 판교 저유소 등 국가 핵심시설이 밀집한 수도권 안보의 요충지로서 체계적인 안보대책 마련의 중요성이 큰 지역으로 손꼽힌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시민들의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시의 안보태세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사회 안보 증진에 적극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전인범 안보자문위원장은 “신상진 시장을 보필해 성남시민의 안전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평화 유지는 국가의 최우선 가치이며, 성남시는 국가 안보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 차원에서 해야 할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자문위원들의 전문성과 식견을 통해 성남시가 어떠한 안보 위협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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