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범죄피해자통합지원협의체 위촉식 열어
용인서부경찰서가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 안전망을 강화했다.
용인서부서는 20일 오후 2시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범죄피해자통합지원협의체’ 위촉식을 열었다.
범죄피해자통합지원협의체는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 강력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피해자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지자체와 가정상담센터 등 유관기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용인서부서의 경우 여성청소년과 소관으로 보호 및 지원 업무가 일원화돼 지난해 3월부터 범죄피해자통합지원협의체를 가동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20여명의 범죄피해자에게 경제·의료·법률 지원을 도맡아왔으며 피해자들이 실질적으로 자립해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올해에는 장애인분야와 인권분야를 추가로 운용, 범죄피해자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 보호‧지원이 이뤄지도록 개선됐다.
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범죄피해자통합지원협의체’가 새로이 구성된 만큼, 더욱 내실 있고 신속하게 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보호‧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각 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범죄피해자의 실질적인 피해복구와 일상복귀를 위한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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