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인구 100만 특례시 목표 실현을 위해 전략 모색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정장선 시장을 비롯한 분야별 위원회 위원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 특례시 목표 달성’을 주제로 도시관련 위원회 통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선 특례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성장동력 발굴과 지속 가능한 도시 정체성과 미래상 정립 등에 대해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은 진영환 교수(평택시 도시계획위원)의 ‘평택시 미래발전 도시관리 방향’, 채민규 명지대 공간디자인과 교수의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평택의 미래도시’, 이일영 전주대 건축공학과 겸임교수의 ‘2025년 제로에너지 건축물과 녹색건축물 인증제도 방향’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 발전의 중요성 및 친환경 건축물 활성화 방안 등이 주요 내용으로 논의됐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평택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각 분야 위원회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전문가 및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 정체성을 구축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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