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저금리의 경기도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식품위생업소 현대화 및 노후 시설 개선 등을 통해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서다.
융자사업 내역은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개선자금(5억원 한도)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1억원 한도)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자금(2천만원 한도) ▲모범음식점·위생 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3천만원 한도) 등이다.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시설개선자금 및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조건이고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 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접·위생등급 지정업소 운영자금은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조건이다.
휴·폐업 중인 업소나 유흥·단란주점업 등은 제외되고 단순 장비 구입 지원과 위생 관리 및 설비와 관계 없는 시설 개선 등은 융자 지원이 불가하다.
시는 예산이 소진되는 시점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를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한 뒤 시 관련 부서로 신청서와 함께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새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을 통해 식품위생업소의 경영 부담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고 위생 수준 향상 및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품위생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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