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소공원에 맨발 걷기 길 개장…“지속적 확충 추진”

김성제 의왕시장이 직원들과 시청 소공원에 조성된 맨발걷기길을 걷고 있다. 의왕시 제공
김성제 의왕시장이 직원들과 시청 소공원에 조성된 맨발걷기길을 걷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청 소공원에 조성된 맨발걷기길이 개장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청 내 소공원 맨발걷기길은 인근 고천택지지구와 고천동 주민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맨발걷기길의 ‘황토’는 부드러운 질감과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이 몸 속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150m의 순환형 황톳길과 황토족욕장, 황토볼장 등이 마련돼 사계절 내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온수가 나오는 세족장과 방풍천막 등도 설치됐고 야간에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명시설도 갖췄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청 소공원 맨발걷기 길이 시민에게 힐링을 제공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시설들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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