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주년 맞은 의정부도시공사, 5대 역점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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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가 출범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선호기자

 

출범 1주년을 맞아 의정부도시공사가 2025년 5대 역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지난해 3월6일 출범한 의정부도시공사는 시설관리와 도시개발 2본부 체제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기존 시설관리 업무에서 도시개발 사업까지 가능한 공기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김용석 사장은 6일 오후 2시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출범 1주년을 맞아 올해 5대 역점 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공사가 의정부 도시발전과 미래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사의 5대 역점 추진과제는 ▲용현 공공주택 사업 본격화▲캠프잭슨·카일 도시개발사업 추진▲공사 경영수익 중장기 대책 마련▲교통,환경,체육시설 효율적 관리·운영▲의정부상권활성화 등이다.

 

공사는 먼저 용현 공공주택지구 사업 본격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정부 계획과 별도로 자족형 발전전략 용역을 실시해 독자적인 자족시설을 지구내 반영할 계획이다.

 

또 지구 내 16만㎡ 규모의 판교형 송산 테크노밸리 조성을 추진한다. 송산테크노밸리는 ICT, 모빌리티, AI, 로봇 관련 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한다. 1단계로 자족시설용지 내 우선 추진하고 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이 목표다.

 

의정부역 광역복합환승센터도 추진한다. GTX-C 노선 연결 등 교통여건 변화에 따른 환승체계를 선재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공사 경영 수익 개선 대책은 총 23개 중장기대책을 마련해 라과디아 지하주차장 건설, 녹양역 환승주차 타워 건립,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추진, 컬링경기장 기업광고 유치 등을 통해 경영개선에 나선다.

 

의정부상권활성화는 오는 5월 상권진흥센터를 출범시켜 상권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고 기존 상권활성화 사업을 계승 발전키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2035도시발전 마스터플랜과 자본금 확충,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한미군 공여구역 특별법 등 전명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사는 지난해 성과로 2035 의정부 도시발전 마스터플랜 수립, 공영주차장 하이패스 및 카카오T 자동결제 시스템 도입, 회계 규정 신설 및 금고 개설을 통한 재무 건전성 강화, 주요 보직 직위 공모제 도입으로 공정한 인사 시스템 구축, 민락국민체육센터 신규 수탁으로 시민 체육시설 확충 등을 꼽았다.

 

김용석 사장은 “지난 1년 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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