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어르신 안전하우스’ 운영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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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소방서는 ‘어르신 안전하우스’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운영한 ‘어르신 안전하우스’에서 어르신에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의왕소방서 제공

 

의왕소방서(서장 황은식)가 맞춤형 소방안전복지사업으로 운영하는 ‘어르신 안전하우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취약계층인 홀몸 어르신들의 주거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소방안전복지사업으로 ‘어르신 안전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주택용 화재 감지기) 보급과 소방안전교육을 주요 내용으로 어르신들이 화재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질적인 화재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소방서는 지난해 ‘어르신 안전하우스’사업을 통해 의왕시내 299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했으며 소방안전교육을 수료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예방 효과를 거둔바 있어 올해도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소방서는 올해도 해당 사업의 수혜자를 선정하기 위해 의왕시노인복지관에 등록된 홀몸 어르신 210명을 대상으로 3월 한 달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복지관의 자체 기준을 바탕으로 대상자를 선별한 뒤 이들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은식 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주거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방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화재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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